퀵로직(QUIK)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퀵로직의 최근 실적 발표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eFPGA와 방사선 강화 FPGA 개발 같은 전략적 분야에서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고 방위 부문에서 강한 관심을 받았지만, 동시에 상당한 매출 감소와 마이너스 매출총이익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주요 계약 지연은 단기 재무 성과에 대한 리스크를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퀵로직의 엔지니어링 팀은 전략적 방사선 강화 FPGA의 설계 수주를 가속화하고 고밀도 eFPGA 하드 IP 설계 시장을 확대하는 데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 이러한 발전은 2026년까지 회사 매출에 의미 있는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략적 성장 계획에서 중요한 단계를 나타낸다.
퀵로직은 자사의 SRH 테스트 칩에 대해 대형 방위산업 기반 기업들로부터 예상보다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관심은 고밀도 개별 FPGA와 ASIC에 대한 잠재적으로 수익성 높은 시장을 시사하며, 방위 부문 수요와 회사의 전략적 정렬을 강조한다.
회사는 더 큰 규모의 eFPGA 블록과 첨단 제조 공정에 대한 신규 계약을 확보했다. 특히 라이선스 매출이 가속화된 계약 체결률에 힘입어 처음으로 NRE 매출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매출 구조의 변화를 나타낸다.
퀵로직은 2025년 4분기 총매출 목표를 600만 달러로 설정했으며, 이 목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300만 달러 규모 계약 확보에 높은 확신을 표명했다.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은 다가오는 분기의 잠재적 회복을 시사한다.
회사는 글로벌파운드리의 12 LP 공정을 사용한 전략적 방사선 강화 FPGA 테스트 칩 테이프아웃에 성공했으며, 이러한 FPGA의 유일한 미국 공급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개발은 퀵로직의 전략적 이정표로서 경쟁 우위를 강화한다.
퀵로직은 고성능 데이터센터 ASIC을 위한 100만 달러 규모의 eFPGA 하드 IP 신규 계약을 발표했으며, 이는 상업 부문 진출 성공과 매출원 다각화를 강조한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총매출 2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2024년 3분기 대비 52.5% 감소, 2025년 2분기 대비 45% 감소한 수치다. 이러한 상당한 하락은 퀵로직이 재무 성과 안정화에서 직면한 과제를 부각시킨다.
퀵로직의 3분기 비GAAP 매출총이익률은 마이너스 11.9%로, 2024년 3분기의 65.3%와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 이러한 하락은 주로 고정비의 불리한 흡수와 매출원가에 배분된 연구개발비에 기인하며, 비용 관리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2025년 4분기에 예상됐던 700만 달러대 중반 규모의 계약이 자금 문제로 2026년으로 지연되어 회사의 매출 전망에 영향을 미쳤다. 이 지연은 퀵로직의 단기 재무 전망에 리스크를 제기한다.
4분기 매출 가이던스 범위는 350만 달러에서 600만 달러로 설정됐으며, 약 300만 달러 규모 계약의 적시 수주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추가 지연이 발생하면 매출 인식이 2026년 1분기로 밀릴 수 있어 잠재적 차질이 예상된다.
실적 발표에서 브라이언 페이스 최고경영자는 특히 방위 부문에서의 회사 전략적 계획을 강조했다. 퀵로직은 2025년 4분기 총매출 목표를 600만 달러로 설정했으며, 이는 상당 규모의 상업 계약의 적시 수주에 달려 있다. 회사는 4분기 비GAAP 매출총이익률이 45%에서 68%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영업비용은 약 300만 달러로 전망된다. 이러한 전망은 가까운 미래에 대한 신중한 낙관론을 반영한다.
요약하면, 퀵로직의 실적 발표는 전략적 성과와 재무적 과제가 혼재된 모습을 보여줬다. 회사는 eFPGA와 방사선 강화 FPGA 개발 같은 핵심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매출 감소와 계약 지연이라는 즉각적인 장애물에 직면해 있다. 향후 전망 가이던스는 성공적인 계약 실행과 전략적 계획에 달린 잠재적 회복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