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대기업 스텔란티스(STLA) 주식이 오늘 약 3% 하락 반전했다. 수천 대의 차량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안전 리콜이 발표된 이후다.
크라이슬러, 닷지, 피아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이 회사는 엔진 고장 또는 엔진룸 화재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에서 112,859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엔진 내부의 이물질을 원인으로 지목했으나 추가 세부사항은 제공하지 않았다.
도로교통안전국에 따르면 이번 리콜은 2023년부터 2025년 사이의 특정 지프 그랜드 체로키 4xe 모델과 2024년부터 2025년 사이의 지프 랭글러 4x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모델이 대상이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추진력 상실이 충돌 위험을 높이고 차량 화재는 부상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덧붙였으며, 해당 차량에 대한 해결책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는 스텔란티스의 일련의 차량 리콜 중 최신 사례다.
이달 초 스텔란티스는 화재 위험으로 인해 지프 SUV 375,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으며, 소유자들에게 차량을 실외에 주차할 것을 권고했다. 10월에는 의도하지 않은 차량 움직임의 잠재적 위험으로 인해 미국에서 298,000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하기도 했다.
지난 9월 도로교통안전국은 스텔란티스가 도어 트림 탈락 문제 가능성으로 인해 미국에서 지프 차량 약 164,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도로교통안전국은 안전 문제가 운전석과 조수석 도어의 트림이 차량에서 떨어져 나와 잠재적인 도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관세 불확실성, 공급망 비용 상승,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자동차 산업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이러한 일련의 리콜은 브랜드 평판에 반갑지 않은 타격이다.
이것이 바로 회사가 핵심 위험 요소로 식별한 이유다. 투자자들은 주식 매수를 고려하기 전에 이러한 위험을 경계해야 한다.
팁랭크스에서 STLA는 매수 5건, 보유 9건, 매도 1건을 기반으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4.54달러다. STLA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0.83달러로 1.98%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