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에이션 우려와 금리 인하 회의론에 미국 증시 선물 하락

미국 증시 선물은 화요일 장전 하락세를 보였다. 기술주와 인공지능 관련 주식의 높은 밸류에이션에 대한 우려와 금리 인하 기대 약화가 영향을 미쳤다. 11월 18일 오전 8시 10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 100 (NDX) 선물은 0.66%, S&P 500 (SPX) 선물은 0.56%,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0.80% 각각 하락했다.

월요일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하락 마감했다. AI 랠리의 지속 가능성과 다가오는 금리 결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0.84%, S&P 500은 0.92%, 다우지수는 1.1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이제 수요일 발표될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NVDA)의 2026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주목하고 있다. 이번 실적은 AI 시장의 강세에 대한 통찰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종목으로는 악살타 코팅(AXTA) 주가가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약 7% 상승했다. 아크조노벨(AKZOY)과의 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한편 홈디포(HD) 주가는 작성 시점 기준 3.6% 하락했다. 이 주택 개선 소매업체가 3분기 실적 전망치를 하회하고 약한 전망을 제시한 이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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