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파이트 바이오파마 (CANF) 주가가 화요일 급등했다. 이 임상 단계 바이오제약 기업이 나모데노손으로 치료받은 환자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한 이후다. 나모데노손은 A3 아데노신 수용체를 표적으로 하는 임상시험용 신약으로 특정 암 치료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회사는 2상 임상시험에서 이 약물로 치료받은 환자가 완전 관해 반응을 보이며 9년간 생존했다고 밝혔다.
캔파이트 바이오파마는 진행성 간세포암종(HCC) 치료제로서 나모데노손의 3상 임상시험에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간세포암종은 간암의 가장 흔한 형태다. 회사는 나모데노손이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 모두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기 때문에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FDA는 또한 간세포암종 치료에 대해 신속심사 지위를 부여했다.
캔파이트의 최고과학책임자이자 회장인 프니나 피시먼 교수는 "나모데노손의 강력한 항암 활성과 우수한 내약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고, 이전 2상 임상시험에서 장기 치료받은 환자가 달성한 탁월한 9년 반응과 유사한 결과를 보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캔파이트 바이오파마 주가는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51.27% 상승했다. 전날 2.16% 하락한 데 이은 반등이다. 주가는 연초 대비 77.26%, 지난 12개월간 82.17% 하락했다.
오늘 임상시험 업데이트와 함께 CANF 주식 거래가 급증했다. 1억4600만 주 이상이 거래됐는데, 이는 3개월 일평균 거래량 약 25만8000주와 비교된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캔파이트 바이오파마에 대한 증권가의 컨센서스 의견은 적극 매수다.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1건을 기반으로 한다. 목표주가는 2.50달러로, 주가의 잠재적 상승 여력은 590.61%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