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근로자들, 생계 유지 위해 우버와 도어대시로 눈 돌려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되면서 생계를 위해 긱 워크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실제로 골드만삭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우버(UBER), 도어대시(DASH), 인스타카트(CART) 같은 음식 배달 업체들이 제공하는 긱 일자리는 정규 급여 일자리가 둔화되는 가운데서도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더 정확히 말하면, 소득을 잃거나 근무시간이 줄어들거나 해고된 사람 5명 중 1명이 현재 긱 플랫폼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정부가 9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준비하는 가운데 나타났으며, 이 보고서는 노동시장의 추가 약세 신호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골드만삭스의 조사에 따르면 긱 워크는 정규 일자리 증가가 둔화된 지역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는데, 사람들이 손실을 메우기 위해 추가 근무를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일자리 감축 건수도 증가하고 있다. 챌린저, 그레이 앤 크리스마스에 따르면 10월에만 15만3000건 이상의 일자리 감축이 발표됐는데, 이는 2003년 이후 최악의 10월 수치다. 급여 처리 업체 ADP(ADP)는 10월 말 민간 고용주들이 주당 약 1만1250개의 일자리를 감축하고 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초기 데이터가 소폭 증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난 수치다. 전체적으로 2025년 현재까지 110만 건 이상의 해고가 발표됐다.

이는 긱 이코노미가 안전망이 되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완전한 해결책은 아니다. 골드만삭스는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된 사람들의 약 15%가 실제로는 긱 일자리를 하고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러한 일자리는 종종 이전 직장에서 받던 급여의 약 50%에서 65% 수준으로 적게 지급되며, 복리후생이나 안정적인 근무시간을 제공하는 경우도 드물다. 이민 감소로 일부 지역에서 긱 워커의 임금이 소폭 상승했지만, 많은 근로자들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긱 워크가 평상시에는 도움이 되지만, 경기침체가 닥치면 모든 사람을 지원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어떤 긱 워크 주식이 더 나은 매수 대상인가

월가로 눈을 돌리면, 위에서 언급한 세 가지 긱 워크 주식 중 증권가는 DASH 주식이 가장 큰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본다. 실제로 DASH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87.22달러로 36% 이상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반면 증권가는 CART 주식에 대한 기대가 가장 낮은데, 평균 목표주가가 50.75달러로 22.4%의 상승률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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