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러시아, 우크라이나 분쟁 해결 위한 새 계획 `비밀리에` 작성

미국과 러시아 정부 관계자들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한 평화 계획을 "비밀리에" 함께 작업해 왔다고 액시오스가 보도했다.

트럼프 특사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 계획의 초안 작성 과정을 주도했으며, 이 계획은 "러시아에 크게 유리한" 28개 항목을 포함하고 있다고 문서에 정통한 소식통이 전했다. 28개 항목은 안보 보장, 유럽 안보, 우크라이나 평화, 러시아 및 우크라이나와의 미국 관계 전망 등 네 개 부문으로 나뉜다.

새 평화 계획에 따라 우크라이나가 직면한 가혹한 조건

이 계획은 우크라이나에 무거운 양보를 요구하는데, 동부 돈바스 지역의 나머지 영토를 포기하고 군대를 절반으로 축소해야 한다. 또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어를 공식 국가 언어로 인정하고 미국의 군사 지원을 줄여야 한다.

위트코프는 이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국가안보보좌관인 루스템 우메로프와 이 계획을 논의했지만, 우크라이나가 이 계획을 수용할지는 불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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