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NVDA)의 수요일 실적 발표는 기술 산업과 글로벌 시장 전반에 파급 효과를 일으켰다. 이번에는 아시아 기술주들이 수혜를 입었다. 엔비디아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고 밝은 매출 전망을 제시한 후 목요일 아시아 기술주들이 상승했다. 이 칩 제조업체는 다음 분기 매출이 약 65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이는 월가 추정치인 617억 달러를 웃도는 수치다. 엔비디아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5% 상승했으며, 이는 AI 투자 열기가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를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대만에서는 엔비디아의 최대 칩 공급업체인 대만반도체제조회사(TSM)가 약 4% 상승하며 현지 지수를 3% 이상 끌어올렸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SSNLF)가 4% 이상 상승했고 SK하이닉스는 거의 2% 올라 코스피 지수를 하루 동안 1.9% 끌어올렸다. 일본 니케이 지수도 어드밴테스트(ATEYY), 도쿄일렉트론(TOELY), 소프트뱅크그룹(SFTBY)의 강한 상승에 힘입어 50,000선을 돌파했다.
엔비디아 실적 발표 전, 투자자들은 기술주가 며칠간 매도세를 보이면서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그러나 새로운 전망은 AI 칩과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여전히 견조하다는 점을 시장에 재확인시켰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은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아마존(AMZN) 같은 주요 클라우드 기업들이 새로운 컴퓨팅 시스템에 계속해서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전역에서 대부분의 시장이 긍정적인 분위기를 따랐다. 필리핀 주식은 거의 2% 상승했고, 인도네시아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엔비디아의 강력한 전망은 글로벌 기술주에 대한 낙관론을 일부 회복시켰다. 투자자들은 이제 AI 관련 지출의 물결이 여전히 수익을 끌어올리고 있으며 모멘텀을 잃지 않고 있다는 점에 더 확신을 갖는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팁랭크스 비교 도구를 사용하여 이 기사에서 언급된 모든 주식을 정렬해 아시아 기술주와 기타 미국 AI 주식에 대한 더 넓은 시각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