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헬스 그룹 (UNH) 주가는 연초 대비 38% 이상 급락했다. 이 건강보험사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사업의 높은 의료비용 압박과 법무부(DOJ) 조사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회사는 예상을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월가 대부분의 애널리스트들은 UNH의 장기 성장 전망에 대해 여전히 확신을 갖고 있으며, 회사의 사업 합리화 노력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버크셔 해서웨이(BRK.B)가 약 16억 달러 규모의 유나이티드헬스 주식 500만 주 이상을 매수했다고 공시하면서,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이 종목에 대한 신뢰를 보여줬다.
현재 팁랭크스 지분 분석 도구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개인 투자자들이 유나이티드헬스의 49.17%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뮤추얼펀드, ETF, 기타 기관투자자, 내부자가 각각 26.66%, 22.37%, 1.62%, 0.18%로 따르고 있다.

주요 주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뱅가드가 8.50%로 유나이티드헬스의 최대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7.07%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ETF 보유자 중에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 (VTI)가 UNH의 3.15%를 보유하고 있으며, 뱅가드 S&P 500 ETF (VOO)는 2.46%를 소유하고 있다.
뮤추얼펀드로 넘어가면,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유나이티드헬스의 약 7.07%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피델리티 콩코드 스트리트 트러스트는 회사의 1.73%를 소유하고 있다.
현재 월가는 유나이티드헬스 주식에 대해 매수 17건, 보유 3건, 매도 1건을 기반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평균 UNH 주가 목표가는 395.67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27%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