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처 에비에이션 (ACHR)과 조비 에비에이션 (JOBY) 주가가 목요일 모두 하락 마감했다. 에어택시 업종에 대한 투자 심리가 여전히 신중한 가운데, 조비는 약 5%, 아처는 약 8%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광범위한 시장 약세와 두 회사 간 새로운 법적 긴장에 반응했다.
조비는 캘리포니아 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며, 아처가 전 조비 직원을 통해 기밀 회사 계획에 접근했다고 주장했다. 조비는 이 직원이 퇴사 직전 내부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아처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조비의 주요 파트너 중 한 곳이 아처로부터 비공개 거래 조건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접촉을 받았다고 조비는 전했다. 소장에서 조비는 이 행위를 "기업 스파이"라고 규정하며 "계획적이고 사전에 준비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처는 이러한 주장을 부인했다. CNBC에 보낸 성명에서 아처의 최고법무책임자는 이번 소송이 "근거가 없다"며, 조비가 구체적인 영업비밀을 명시하지 않았고 오용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고 반박했다.
법원 심리는 2026년 3월 20일로 예정되어 있어, 이번 법적 분쟁은 상당 기간 주목받을 전망이다.
팁랭크스 주식 비교 도구를 활용해 아처와 조비 에비에이션을 비교한 결과, 증권가는 현재 어느 에어택시 주식을 선호하는지 확인할 수 있다. 아처는 적극 매수 등급을 받은 반면, 조비는 보유 등급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아처의 상승 여력이 더 크다고 보고 있으며, 평균 목표주가는 12.20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약 78%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반면 조비의 평균 목표주가는 15.50달러로 약 19% 상승 가능성을 나타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