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승자를 매수하라... 5성급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의 조언

엔비디아(NVDA)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불구하고 목요일 AI 관련 주식들이 하락했다. 투자자들이 현재의 AI 지출 급증이 지속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신중론이 확산되는 가운데 웨드부시증권은 우량 AI 주식에 대한 매수 의견을 재확인했다. 실제로 5성급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는 이번 상황을 지난 1월 중국 AI 연구소 딥시크에 대한 우려로 빅테크 기업들의 과도한 지출 논란이 일었던 "딥시크 모멘트"에 비유했다.

아이브스는 당시와 마찬가지로 AI 섹터가 현실 점검 국면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자자들은 엔비디아의 기술 고객들이 지출을 줄이거나 AI로의 전환이 예상만큼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 그러나 웨드부시는 여전히 AI의 장기적 미래를 믿고 있으며, 향후 몇 년간 기업들이 3조~4조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전망한다. 이러한 대규모 지출은 기업과 개인이 자동화, 로봇공학, AI를 활용하는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AI의 미래에 대한 이러한 강한 확신을 바탕으로 아이브스는 현재 가격에서 주요 AI 주식을 매수하라는 권고를 유지하고 있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오라클(ORCL), 팔란티어(PLTR), 구글(GOOGL), 테슬라(TSLA), 애플(AAPL),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WD),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아마존(AMZN)과 엔비디아를 지목했다. 시장이 현재 불확실성을 느낄 수 있지만, 웨드부시는 이들 기업이 AI 산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현명한 투자처라고 판단한다.

어떤 AI 주식이 더 나은 매수 대상인가?

월가를 살펴보면, 위에서 언급된 종목들 중 증권가는 오라클 주가가 가장 큰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한다. 실제로 오라클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352.52달러로 76% 이상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반면 증권가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기대가 가장 낮으며, 평균 목표주가 383.37달러는 4.2%의 하락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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