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통계국(BLS)은 금요일 정부 셧다운으로 인한 데이터 수집 차질을 이유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당초 11월 7일 발표 예정이었다.
다만 노동통계국은 11월 CPI는 당초 예정일보다 8일 늦은 12월 18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연준의 12월 9~10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로, 중앙은행이 중요한 인플레이션 데이터 없이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가오는 FOMC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 가능성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측근인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지지 의사를 밝힌 후 높아졌다. 이는 파월 의장이 지난달 셧다운 기간 중 경제 데이터 공백을 고려해 신중한 통화정책 접근을 권고한 것과 대조적이다.
12명의 FOMC 투표권자 중 5명은 금리 인하 지지 의사를 밝혔고, 5명은 반대 입장을 시사했다. 나머지 2명인 파월 의장과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이 어떻게 투표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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