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TSLA)는 AI5 칩 설계 주기의 마지막 단계에 근접했다. 이 회사는 또한 자사 차량과 데이터센터에서 구동될 새로운 AI6 칩에 대한 초기 작업도 진행 중이다. 일론 머스크는 X에 올린 게시물에서 이 소식을 공유하며, 매년 새로운 칩 설계를 완전 생산에 투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현재 차량에 탑재된 버전은 AI4다. AI5는 테이프아웃 준비가 거의 완료됐고, AI6는 현재 첫 계획 단계에 있다.
삼성전자 (SSNLF)는 지난 7월 테슬라를 위해 이들 칩을 제조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계약 규모는 165억 달러이며, 텍사스의 새 공장이 AI6 부품 작업을 맡게 된다. 머스크는 테슬라가 장기적으로 이 분야의 다른 모든 그룹보다 더 많은 AI 칩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팀이 자사 계획의 규모에 대해 높은 확신을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TSLA 주식은 금요일 1.05% 하락해 391.09달러에 마감했다.

다른 소식으로, 테슬라 주식은 지난주 급격한 반전을 보였다. 주가는 약 4% 상승해 장중 고점 428.94달러를 기록했지만, 하루가 지나면서 상승세를 잃었다. 주식은 이후 395.04달러로 마감했는데, 이는 당일 약 2% 하락한 수준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같은 기간 광범위한 기술주 섹터가 소폭 상승한 가운데 발생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올해 테슬라의 모든 하락 국면을 매수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의 빠른 변동성은 이러한 습관을 따르기 어렵게 만들었다. JP모건 (JPM)의 보고서는 이러한 변동성이 각 상승과 하락의 속도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 그룹은 또한 테슬라가 여전히 개인투자자들에게 가장 활발히 거래되는 주식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테슬라는 올해 3%를 약간 넘게 하락했는데, 아마존 (AMZN), 마이크로소프트 (MSFT), 메타 플랫폼스 (META)와 같은 다른 거대 기술 기업들은 AI 투자에서 강한 속도를 유지해왔다. 테슬라의 완만한 상승은 투자자들이 새로운 칩 작업과 자율주행 기술이 언제 수익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고 있음을 보여준다.
칩 계획이 새로운 성장을 준비할 수 있다는 광범위한 논의가 여전히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길은 멀다. 테슬라는 2026년 이익 전망치의 약 180배에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수준은 많은 투자자들이 여전히 AI와 자율주행 작업에서 상당한 이익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주지만, 그 일정은 짧지 않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향후 몇 년간 더 많은 칩 생산이 이 분야에 필요 이상의 공급이 있을 경우 이익에 부담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한다.
현재로서는 테슬라가 개인투자자 집단에서 핵심 종목이자 AI 테마의 핫스팟으로 남아 있다. 새로운 칩 계획은 이러한 관점을 더한다. 그러나 주식의 단기 궤적은 여전히 수요 변동, 칩 출시 속도, 그리고 자율주행 부문이 실제 사용에서 얼마나 빨리 확장될 수 있는지에 달려 있을 것이다.
테슬라는 보유 컨센서스 등급으로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의 견해를 계속 나누고 있다. 34개 등급 중 14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 등급을, 10명의 애널리스트가 보유 등급을, 나머지 10명이 매도 등급을 부여했다. TSLA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383.37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97%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