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 (NIO)는 3분기 실적 발표 이후 월가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여러 애널리스트들은 개선된 마진, 강화된 비용 통제, 그리고 강력한 제품 라인업을 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의 수익성 달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인으로 지목했다.
모건스탠리의 팀 샤오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9달러를 재확인하며 회사의 성장 전망에 대한 신뢰를 나타냈다. 그는 니오가 2026년 중반 세 가지 신형 대형 SUV인 ES9, ES7, 온보 L80을 출시할 계획이며, 이것이 더 높은 판매량을 견인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공급망 비용 절감, 규모의 경제, 유리한 제품 믹스를 바탕으로 2026년 총이익률 20% 목표를 설정했다고 지적했다. ES6, EC6, ES8과 같은 기존 모델들이 이미 20% 이상의 마진을 달성하고 있는 만큼, 샤오는 니오가 할인을 제공한 후에도 수익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그는 연구개발비를 분기당 20억 위안으로 제한하고 판매관리비를 매출의 10%로 유지하면 니오가 2026년 조정 기준으로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찬가지로 US 타이거 시큐리티즈의 보 페이 애널리스트는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8달러를 재확인하며, 마진 회복, 개선된 운영 효율성, 3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반의 지속적인 모멘텀으로 특징지어지는 니오의 "견고한 3분기 실적"을 언급했다.
4분기 인도량 가이던스인 12만~12만5천 대가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지만, 페이는 경영진이 4분기 분기별 손익분기 달성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향후 전망으로 그는 신형 대형 SUV, 낮아진 비용, 규모에 따른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2026년이 긍정적인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반적으로 월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6건, 보유 6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니오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컨센서스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평균 니오 목표주가 6.90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24.3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