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하 기대감에 미국 증시 선물 상승

미국 증시 선물은 수요일 오전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나스닥 100 (NDX), S&P 500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11월 26일 오전 7시 54분(미 동부시간) 기준 각각 0.29%, 0.17%, 0.04% 상승했다. 시장은 목요일 추수감사절로 휴장하며, 금요일은 오후 1시(미 동부시간)에 조기 마감한다.

화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연휴 단축 주간 이틀 연속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는 1.43% 올랐고,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는 각각 0.91%, 0.67% 상승했다.

한편 거대 기술기업 알파벳 (GOOGL)은 메타 플랫폼스 (META)가 2027년부터 자사 데이터센터에 구글의 TPU 설치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는 보도에 힘입어 전날 1.53% 상승한 데 이어 수요일 장전 거래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 소식에 전날 약 2.6% 하락한 반도체 대장주 엔비디아 (NVDA)는 작성 시점 기준 0.35% 하락했다.

또한 델 테크놀로지스 (DELL) 주식은 이 PC 제조업체가 AI 주도 수요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전망을 제시하면서 5.3% 급등했다. 반면 리 오토 (LI) 주식은 이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가 부진한 인도량으로 2025년 3분기 적자 전환하면서 장전 거래에서 2.7%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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