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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공매도 세력 공격 속 `벤더 파이낸싱` 주장 부인

2025-11-27 01:30:36
엔비디아, 공매도 세력 공격 속 `벤더 파이낸싱` 주장 부인

주말 동안 칩 제조업체 엔비디아(NVDA)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에게 자사가 "벤더 파이낸싱"에 관여한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메모를 보냈다. 벤더 파이낸싱은 기업이 고객에게 투자하거나 대출을 제공해 자사 제품을 더 많이 구매하도록 하는 논란의 여지가 있는 관행이다. 엔비디아는 이러한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이는 엔론과 루슨트가 연루된 과거 회계 스캔들과 비교되면서 제기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엔비디아는 7페이지 분량의 상세한 문서를 통해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건전하고 투명하며, 매출 증대를 위해 벤더 파이낸싱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비교는 짐 차노스와 마이클 버리 같은 유명 공매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엔론 사태를 예견한 것으로 알려진 차노스는 엔비디아가 손실을 내는 기업들에 투자해 그 기업들이 엔비디아 칩을 더 많이 구매하도록 하고 있다고 본다. 이는 닷컴 버블 당시 루슨트가 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실제로 차노스는 코어위브(CRWV), 네비우스(NBIS) 같은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에서 유사한 경고 신호를 보고 있다.



한편 2008년 주택 시장 붕괴를 예측했던 버리는 더 나아가 엔비디아를 포함한 여러 AI 기업들이 이러한 고객 투자로 인해 "의심스러운 매출 인식"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엔비디아는 자사의 비즈니스가 과거 스캔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한다. 회사 측은 고객들이 53일 이내에 칩 대금을 지불하며, 이는 수년간 지속되는 벤더 파이낸싱 거래와는 다르다고 밝혔다. 또한 재무 보고서가 투명하고 정확하다고 강조했다.



차노스는 AI 산업에 부채가 유입되는 방식을 우려



그럼에도 차노스는 AI 산업에 부채가 유입되는 방식을 우려하며, 메타(META)와 xAI(PC:XAIIQ) 같은 기업들이 칩 구매를 위해 부외 금융을 활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수익성 없는 기업들에 복잡한 부채가 겹겹이 쌓이는 것이 AI 시장의 아킬레스건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버리 역시 과잉 공급을 경고하며, 실제 수요가 입증되기 전에 AI 시장이 칩과 데이터센터로 넘쳐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엔비디아는 자사 칩에 대한 수요가 "차트를 벗어날 정도"라고 주장하지만, 차노스는 2027년이나 2028년까지 예상 수요가 실현되지 않으면 대규모 주문 취소가 뒤따를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이는 현재 충분한 투자자들이 고려하지 않는 부분이다.



엔비디아 주식의 적정 가격은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매수 39건, 보유 1건, 매도 1건이 제시됐다. 또한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57.26달러로 42.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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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