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 대기업 월마트(WMT)가 생성형 AI 쇼핑 어시스턴트 스파키의 기능을 강화하며 기술 역량을 한층 더 입증했다.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월마트는 여름에 모바일 앱의 일부로 도입한 스파키 내에서 선별된 광고주들과 함께 '스폰서드 프롬프트'라는 광고 형식을 테스트했다. 이 어시스턴트는 고객 리뷰를 요약하고, 제품을 비교하며, 파티 계획과 같은 다양한 필요에 맞는 상품을 제안한다.
이제 이 기능은 질문과 명령을 수익화하는 데 사용될 수 있다.
테스트 중 사용자가 탭하면 스파키가 AI 생성 답변과 클릭 구매 광고로 응답하기 때문이다.
이는 월마트가 AI 혁명을 수용하면서 또 한 걸음 전진한 것이다.
올해 초 월마트는 AI 기업 오픈AI와 파트너십을 맺고 소매 경험의 더 많은 부분에 AI를 도입했다. 고객들은 이제 인스턴트 체크아웃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사용해 ChatGPT를 통해 월마트에서 쇼핑할 수 있다. 이는 스파키를 기반으로 구축되어 쇼핑객들이 대화를 시작하고, 상품을 찾고, 하나의 매끄러운 상호작용으로 구매를 완료할 수 있게 한다.
월마트는 또한 5개의 차세대 풀필먼트 센터 전반에 걸쳐 수많은 AI 기반 랜팩(PACK) 오토필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목표는 고객을 위한 풀필먼트 프로세스를 가속화하고, 포장 폐기물을 줄이며, 직원들의 업무를 단순화하는 것이다.
또한 최근 트렌드 투 프로덕트라는 완전 자체 소유 기술 솔루션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사용해 인터넷에서 패션 트렌드를 검색하고 새로운 스타일을 만들어낸다.
회사에 따르면, 이 새로운 기술은 업계 표준인 약 6개월의 전체 생산 프로세스를 단 6~8주로 단축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AI 추진은 회사가 올해 12월 9일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나스닥으로 보통주 상장을 이전하는 이유 중 하나다.
"나스닥으로의 이전은 우리의 장기 전략에 대한 사람 중심, 기술 기반 접근 방식과 일치한다. 월마트는 자동화와 AI를 통합하여 옴니채널 소매의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고 있다"고 존 데이비드 레이니 월마트 최고재무책임자가 3분기 실적 발표 당일 밝혔다.
새로운 기술로 혁신하는 것은 월마트와 같은 소매업체에 매우 중요하며, 위에서 볼 수 있듯이 회사와 투자자들에게 핵심 리스크 요인이다.
팁랭크스에서 WMT는 26개의 매수 등급을 기반으로 강력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30달러다. WMT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21.92달러로, 11.67%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