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은 2026년 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미국 통화정책의 잠재적 변화와 새로운 경제 리더십 시대의 막을 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화요일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새로운 연준 의장 후보를 아마도 내년 초에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요일에는 이미 후임자를 결정했다고 기자들에게 말한 바 있다.
2026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파월 의장은 금리 인하 지연으로 트럼프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아왔다. 트럼프는 파월을 반복적으로 "너무 늦은 파월"이라고 지칭했으며, 화요일에는 "고집 센 황소"라고 표현했다.
베팅 시장에서는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이 트럼프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폴리마켓은 그의 선임 가능성을 66%로 평가하고 있다. 해셋은 통화정책에서 비둘기파적 입장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금리 인하 속도를 가속화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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