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소매업체 울타 뷰티 (ULTA) 주식이 예상보다 강력한 실적을 발표한 후 13% 상승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12월 5일 오후 거래에서 ULTA 주가는 611.90달러에 거래되며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회사가 3분기 실적에서 월가의 예상을 상회하고 낙관적인 전망을 제시한 데 따른 것이다.
울타 뷰티는 주당순이익(EPS) 5.14달러를 기록해 증권가 예상치인 4.64달러를 상회했다. 해당 기간 매출은 28억 6,000만 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27억 2,000만 달러를 웃돌았다.
울타 뷰티는 소비자들이 화장품에 지속적으로 지출하면서 수혜를 입고 있다. 회사의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케시아 스틸만 최고경영자는 "흥미로운 신제품 구색, 개선된 매장 및 디지털 경험, 그리고 대담한 마케팅 노력이 고객들의 호응을 얻으며 강력한 매출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애널리스트 및 언론과의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최고경영자는 "블랙 프라이데이와 사이버 먼데이 실적에 만족한다"며 12월까지 이어지는 쇼핑 시즌 동안 강력한 매출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타 뷰티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20명 사이에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매수 13건, 보유 6건, 매도 1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ULTA 평균 목표주가는 611.35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1.28%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