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NVDA) 최고경영자 젠슨 황은 최근 조 로건과의 방송에서 새로운 AI 성장의 주요 제약 요인은 칩이 아니라고 말했다. 대신 그는 주요 제약 요인이 전력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형 기술 기업들이 6~7년 내에 데이터 센터 인근에서 소형 원자력 발전 장치를 운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먼저 새로운 AI 도구로 인한 전력 사용의 급격한 증가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그는 전력망이 이러한 증가를 따라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대규모로 안정적인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소형 발전소를 운영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전환이 지역 송전선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사용하지 않을 때는 여분의 전력을 도시로 되돌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황의 회사인 엔비디아는 금요일 소폭 하락하여 182.41달러에 마감했다.

이러한 구상은 업계의 최근 움직임과 일치한다. 2024년 말, 알파벳 (GOOGL)은 카이로스 파워로부터 500메가와트를 구매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계획은 2030년까지 첫 번째 발전 장치를 가동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곧이어 2025년 중반, 카이로스 파워와 테네시 밸리 당국은 오크리지에 차세대 발전소를 건설하는 첫 계약을 체결했다. 이 소형 발전소는 구글의 데이터 수요를 지원하는 시설에 50메가와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기업들이 더 많은 클라우드 시설을 추가함에 따라, 최신 데이터는 그들이 새로운 전력 계획을 검토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골드만삭스 (GS)는 데이터 센터 전력 사용량이 2023년 대비 2030년까지 175%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국제에너지기구는 전 세계 전력 사용량이 2024년 415테라와트시에서 2030년 945테라와트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두 기관 모두 전력망에 대한 부하를 향후 몇 년간의 주요 추세로 보고 있다.
증권가에서 엔비디아는 계속해서 애널리스트들의 지지를 받으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NVDA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258.10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41.49%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