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고형 소매업체 코스트코 홀세일 (COST)가 이번 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투자자들은 실적 발표 전에 이 주식을 매수해야 할까, 아니면 관망해야 할까?
월가는 코스트코가 주당 4.28달러의 수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주당 4.04달러에서 증가한 수치다. 매출은 671억 6천만 달러로 전망되며, 지난해 621억 5천만 달러와 비교된다. 코스트코가 이러한 추정치를 상회할 수 있을까? 아래에서 볼 수 있듯이, 최근 실적 발표에서 예상치를 뛰어넘는 강력한 실적을 보여왔다.

2025 회계연도 코스트코의 순매출은 2,700억 달러에 근접하며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했고, 전자상거래 매출은 196억 달러를 넘어서며 15% 이상 성장했다.
4분기에 코스트코는 10개의 새로운 창고를 열었으며, 회계연도 전체로는 총 27개의 새로운 창고를 추가해 전 세계 총 914개의 창고를 운영하게 되었다. 2026 회계연도에는 35개의 창고를 추가로 개설할 계획이다.
그러나 관세가 사업에 문제를 일으켰고, 코스트코는 품목 구성 변경과 소싱 조정을 포함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잠재적인 가격 인상을 완화하려 했다.
실제로 이달 초 코스트코는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미국 대법원이 대통령의 관세 정책이 불법이라고 판결할 경우 관세 환급을 받을 자격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경영진은 실적 발표 시 이에 대한 질문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또 다른 관심 분야는 전자상거래와 추수감사절 연휴 및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의 실적이다. 또한 장기간의 정부 셧다운이 사업에 영향을 미쳤는지도 주목된다.
코스트코의 전망은 긍정적이다. 회사는 이미 11월 소매 월간 매출이 236억 4천만 달러로 지난해 218억 7천만 달러 대비 8.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팁랭크스에서 COST는 16개의 매수 의견과 8개의 보유 의견을 바탕으로 적극 매수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최고 목표주가는 1,218달러다. COST 주식의 컨센서스 목표주가는 1,091.79달러로 23.2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