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JPM), 뱅크오브아메리카(BAC), 웰스파고(WFC) 등 미국 은행들이 규제 당국으로부터 암호화폐 거래 중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승인을 받았다.
통화감독청(OCC)은 주요 은행들이 비트코인(BTC)과 이더리움(ETH) 같은 암호화폐 거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OCC는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단순하거나 '무위험' 거래는 규제 심사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은행들이 암호화폐 중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한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전통적인 금융 서비스와 암호화폐 간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취한 중요한 조치다.
새로운 규정은 JP모건 체이스, 시티그룹(C) 등의 은행들이 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자산을 매입하는 동시에 다른 거래 상대방에게 해당 자산을 매도하는 방식으로 암호화폐 중개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실상 허용한다.
OCC에 따르면 새로운 체계 하에서 은행들은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 거래 과정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는다. 은행들은 단순히 중개인 역할을 하며 디지털 자산을 한 당사자에서 다른 당사자로 이동시킨다. 트럼프 행정부가 디지털 자산 관련 규칙과 규정을 완화함에 따라 전통적인 은행들은 암호화폐 상품과 서비스를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다.
JP모건 체이스 주식은 월가 증권가 17명으로부터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의견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11건과 보유 6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JPM 평균 목표주가 344.31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13.82%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