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예측
  • 메인
  • NEWS
이번주 방송스케쥴

월가, 오라클 2분기 매출 부진과 약한 가이던스, AI 지출 증가에 목표주가 하향

2025-12-11 18:15:28
월가, 오라클 2분기 매출 부진과 약한 가이던스, AI 지출 증가에 목표주가 하향

월가 증권가는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ORCL)의 2026회계연도 2분기 실적 부진과 약한 매출 가이던스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이 인공지능(AI) 기업은 주당순이익 전망치는 상회했지만 매출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투자자들은 회사의 대규모 AI 투자에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ORCL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1.5% 급락했으며, 엔비디아(NVDA),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 코어위브(CRWV) 등 AI 관련 종목들도 동반 하락했다.



주요 성과 중 하나는 잔여 이행 의무(RPO)가 438% 증가하여 5,230억 달러에 달했다는 점이다. 이 증가에는 메타(META)와 엔비디아 같은 주요 고객들과의 신규 대형 계약이 포함됐다.



증권가, AI 전망에 우려 표명



실적 발표 후 증권가는 즉각 오라클 주식에 대한 전망과 목표주가를 수정했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했다.



스티펠 니콜라우스 애널리스트 브래드 리백은 목표주가를 350달러에서 275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23.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리백은 오라클의 실적과 전망이 비용 증가와 단기 수익성 문제에 대한 우려를 재점화시켰다고 밝혔다.



그는 RPO의 분기 대비 15% 성장이라는 소폭 증가가 예상보다 훨씬 높은 자본 지출 가이던스 상향에 가려졌다고 강조했다. 오라클은 현재 2026회계연도에 약 500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이전 전망보다 약 150억 달러 많은 수준이다.



리백은 또한 서비스형 인프라(IaaS) 매출이 약 41억 달러로 예상치를 충족했지만, 앰페어 기여분을 제외한 주당순이익은 0.10~0.15달러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추가로 리백은 경영진이 투자등급 신용등급 유지 의지를 재확인하고 고객이 자체 칩을 공급하는 것을 포함한 여러 자금 조달 옵션을 언급하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고 전했다. 높은 자본 지출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성장을 가속화하고 2027회계연도 주당순이익을 증대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마찬가지로 뱅크오브아메리카 증권 애널리스트 브래들리 실스는 목표주가를 368달러에서 300달러로 하향 조정했는데, 이는 34.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실스는 오라클이 현재 AI 인프라 확장의 가장 집중적인 단계에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그는 현재 AI 지출과 매출 간의 격차를 근본적인 문제라기보다는 일시적인 투자 단계로 보고 있다.



오라클은 장기 매수 종목인가?



증권가는 오라클의 장기 전망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팁랭크스에서 ORCL 주식은 23건의 매수, 11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바탕으로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오라클의 평균 목표주가 346.11달러는 현재 수준에서 55.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연초 이후 ORCL 주가는 35.2% 급등했다.





ORCL 애널리스트 의견 더보기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