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존스 보합세... 기술주 급락 심화

다우존스지수(DJIA)가 금요일 소폭 상승 거래되고 있다. 이는 AI 과잉 투자 우려, 수익성 감소, 순환 금융 계약 등으로 촉발된 기술주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그러나 다우존스지수는 S&P 500(SPX) 및 나스닥 100(NDX)에 비해 기술주 비중이 훨씬 낮다. 이러한 특성과 성장주에서 가치주로의 자금 이동이 맞물리면서 지난 주 DJIA는 1.6% 상승한 반면, SPX는 0.2% 하락, NDX는 1.5% 하락을 기록했다.

소매 및 금융주가 다우 상승 견인

소매주의 급등도 다우존스지수의 상대적 강세에 기여했다. 지난 주 홈디포(HD), 월마트(WMT), 맥도날드(MCD)가 모두 상승한 반면, 엔비디아(NVDA), 마이크로소프트(MSFT), IBM(IBM)은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주도 다우존스지수 상승에 힘을 보탰다. 비자(V)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XP)는 지난 주 각각 최소 4% 이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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