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식형 펀드, 3주 연속 자금 유출 흐름 끊어내

미국 주식형 펀드가 연준의 25bp 금리 인하 결정을 앞두고 3주 연속 자금 유출 흐름을 끊었다.

LSEG 리퍼 자료에 따르면 12월 10일로 마감된 주간 동안 투자자들은 미국 주식형 펀드에서 순매수 33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35억2000만 달러 순매도에서 반전된 것이다. 특정 섹터를 추종하는 미국 펀드는 28억100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하며 강한 수요를 보였는데, 이는 10월 22일로 마감된 주간 이후 최고치다.

글로벌·미국 주식형 펀드, 주간 수십억 달러 유입

미국 금속·광업 펀드는 6억7200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고, 산업재 펀드는 5억4800만 달러를 추가했다. 반면 머니마켓 펀드는 예상되는 연준 금리 인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매도 버튼을 누르면서 45억8000만 달러의 순유출을 기록했다.

높은 수요를 보인 것은 미국 주식형 펀드만이 아니었다. 글로벌 주식형 펀드는 주간 129억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으며, 유럽 펀드가 64억 달러로 선두를 차지했다. 이는 전주 64억7000만 달러 증가에 이은 것이다. 또한 이머징마켓 펀드는 27억8000만 달러 증가했고, 아시아 펀드는 13억 달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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