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 (WBD)가 넷플릭스 (NFLX)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PSKY)가 경쟁하는 고위험 인수전의 중심에 서 있다. 입찰이 진행되면서 거래 성사 여부를 결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WBD 주주들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시에 예측 시장 폴리마켓은 잠재적 선두주자를 지목하고 있다. 이는 WBD 주식의 소유 구조를 자세히 살펴볼 좋은 시점이다.
12월 10일자 새 보고서에서 프리덤 캐피털 마켓 애널리스트 사켄 이스마일로프는 워너 브라더스의 목표주가를 10달러에서 30달러로 상향 조정하면서 보유 의견을 유지했다. 그는 회사의 최근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았으며, TV 시청률이 여전히 부진한 가운데 광고 매출이 압박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널리스트는 WBD의 주가가 이제 사업 실적보다는 넷플릭스와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 간의 인수전에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팁랭크스 소유 구조 페이지에 따르면, ETF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30.89%를 보유하고 있다. 그 뒤를 공개 기업 및 개인 투자자, 뮤추얼 펀드, 기타 기관 투자자, ETF가 각각 29.40%, 19.99%, 18.99%, 0.73%로 따르고 있다.

주요 주주를 자세히 살펴보면, 뱅가드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의 최대 지분인 9.91%를 보유하고 있다. 그 다음은 뱅가드 인덱스 펀드로 9.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ETF 보유자 중에서는 뱅가드 토탈 스톡 마켓 ETF (VTI)가 WBD 주식의 2.98%를 보유하고 있으며,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셀렉트 섹터 SPDR 펀드 (XLC)가 2.72%의 지분으로 뒤를 잇고 있다.
뮤추얼 펀드로 넘어가면, 뱅가드 인덱스 펀드가 WBD의 약 9.11%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해리스 어소시에이츠 인베스트먼트 트러스트는 2.35%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증권가로 눈을 돌리면, 애널리스트들은 지난 3개월간 8건의 매수와 12건의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WBD 주식에 대해 보통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지난 1년간 주가가 158.45% 상승한 후, 주당 평균 WBD 목표주가 22.65달러는 24.45%의 하락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