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우스 그룹 (NBIS)은 AI와 클라우드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계속 급증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증권가는 강력한 계약 수요, 대형 기업 거래, 확장되는 용량을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지목하며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전망하고 있다. 주가가 여전히 장기 잠재력 대비 훨씬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NBIS의 평균 목표주가는 현재 수준 대비 85% 이상의 상승 가능성을 시사한다. 네비우스가 큰 폭의 상승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는 세 가지 이유를 살펴본다.
참고로 네비우스는 데이터센터 운영과 클라우드 인프라를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기술 기업이다.
네비우스에 대한 낙관적 전망은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시장에서의 강력한 입지에 기반한다. 2025년 첫 9개월 동안 매출은 437% 급증한 3억 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네비우스는 같은 기간 조정 EBITDA를 51% 줄여 8,000만 달러로 개선했다. 3분기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355% 증가한 1억 4,610만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전망을 보면, 회사는 대규모 계약 수요 잔고에 힘입어 내년 말까지 연간 반복 매출이 70억~9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전망은 예상 ARR의 절반 이상이 이미 1년 이상 사전 계약된 상태라는 점에서 충분히 뒷받침된다.
네비우스는 또한 AI 역량, 특히 머신러닝과 데이터 처리 분야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 초기 고객들은 이러한 개선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고 있다.
NBIS 주식의 또 다른 핵심 촉매제는 거래 파이프라인의 강점이다. 회사는 마이크로소프트 (MSFT), 메타 (META)와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고성능 AI 컴퓨팅 서비스에 대한 강력한 수요를 보여준다. 이러한 계약은 네비우스가 대형 기업 고객을 지원하고 복잡한 AI 워크로드를 관리할 수 있음을 입증한다.
더 많은 기업들이 유연하고 맞춤화된 AI 솔루션을 찾으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네비우스는 이러한 추세로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유리한 위치에 있다.
향후 전망과 관련해 증권가는 네비우스가 기술을 계속 개선하고 더 많은 고객을 유치한다면 2026년까지 AI 분야의 주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전망한다.
낙관론자 중에서 노스랜드 시큐리티즈의 5성급 애널리스트 네할 초크시는 NBIS 주식에 대해 211달러라는 가장 높은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수준 대비 140% 이상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초크시는 네비우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거래가 회사의 희소성 가치와 매력적인 경제성을 반영한다고 평가한다. 그는 회사의 비용 우위가 계약 수주의 핵심 요인이었으며, 이는 강력한 경쟁력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마찬가지로 시티즌스 JMP의 4성급 애널리스트 그레고리 P 밀러는 NBIS 주식에 대해 낙관적 전망과 함께 17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 수준 대비 거의 100%의 성장률을 의미한다. 밀러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 구축이 칩 대기업 엔비디아 (NVDA)와 긴밀히 협력하는 네비우스에 상당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AI 컴퓨팅 시장의 강력한 수요와 제한된 공급이 가격을 뒷받침하고 회사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한다.
증권가 애널리스트들에 따르면, 네비우스 주식은 최근 3개월간 5건의 매수와 1건의 보유 의견을 받아 적극 매수 컨센서스를 기록하고 있다. 동시에 NBIS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164.20달러다. 이는 현재 가격 대비 87.25%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