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월러 "완화된 노동시장이 금리 인하 뒷받침"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고용시장 약세가 금리 인하 근거를 뒷받침한다고 보며, 일자리 증가가 거의 제로 수준으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추정했다.

월러는 월요일 CNBC '스쿼크 박스'에서 "중앙은행의 표준 원칙은 관세처럼 일회성 가격 효과가 인플레이션에 영향을 미치더라도 이를 무시하는 것"이라며 "그렇다면 노동시장은 우리가 금리 인하를 계속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월러 연준 이사, 금리 인하 지지하며 의장 경쟁서 부상

연준은 고용 극대화와 인플레이션 통제라는 이중 책무를 갖고 있다. 월러는 인플레이션 위험이 억제됐다고 지적하며, 중앙은행이 낮은 금리로 노동시장을 부양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제롬 파월 연준 의장 후임 후보로 월러를 면접할 예정이다.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서 월러가 트럼프에게 선택될 확률은 지난 24시간 동안 14% 상승한 21%를 기록했다.

최신 경제 캘린더로 거시경제 이벤트를 앞서 파악하세요. 영향도, 국가별 필터링 기능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