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 마이크로소프트를 2026년 `톱픽`으로 선정

월가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S)가 마이크로소프트(MSFT)를 2026년을 앞두고 대형 소프트웨어 주식 중 '최고 추천주'로 선정했다.

5성급 최고 등급 애널리스트인 키스 와이스는 보고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신년에 다양한 사업 부문에 걸친 견고한 수요와 강력한 영업이익률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MSFT 주식에 대한 그의 확신은 마이크로소프트 경영진과의 직접 면담 이후 나온 것이다.

와이스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면담을 마친 후 "견고한 수요가 지속 가능한 10%대 중반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고, 투자수익률이 지속적인 영업이익률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주가에 반영되지 않은 10%대 후반의 주당순이익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클라우드 컴퓨팅 부문을 이 기술 대기업의 미래 성장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강조했다. 와이스는 애저의 인공지능(AI) 총이익률이 이미 약 20%에 달할 수 있으며, 2029년까지 30%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와이스는 시애틀에 본사를 둔 이 기술 기업에 대한 보고서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성장이 "향후 몇 년간 우리 모델에 매우 상당한 수준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고 썼다. 모건스탠리는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투자에 대한 강력한 미래 수익을 전망한다. 와이스는 MSFT 주식이 "저평가되어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를 대형 소프트웨어 부문에서 우리의 최고 추천주로 유지한다"고 결론지었다.

MSFT 주식은 매수인가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34명의 월가 애널리스트들 사이에서 적극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32건의 매수와 2건의 보유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MSFT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632.22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32.76%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MSFT 주식에 대한 더 많은 애널리스트 의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