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 감세` 예고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의 거대하고 아름다운 법안'이 내년 많은 미국 가정에 대규모 세금 감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트럼프는 수요일 저녁 백악관 연설에서 "이번 감세로 많은 가정이 연간 1만 1,000달러에서 2만 달러를 절약하게 될 것이며, 내년 봄은 역대 최대 규모의 세금 환급 시즌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트럼프, 생활비 위기에 대해 언급

이번 세금 감면 계획은 고착화된 인플레이션으로 촉발된 생활비 위기에 직면한 많은 가구들을 위한 것이다. 그러나 트럼프는 자신의 행정부가 바이든 행정부로부터 물려받은 이 문제에 대해 "진전"을 이루었다고 덧붙였다. 목요일 노동통계국(BLS)은 11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6% 상승해 2021년 3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또한 145만 명의 미군 장병들에게 1,776달러의 "전사 배당금" 수표를 지급한다고 발표하며, 수표가 이미 발송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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