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MSTR)는 최근 단순히 스트래티지로 브랜드를 변경했으며,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지수 제공업체와 대치 상황에 놓여 있다. 2025년 12월 17일, 회장 마이클 세일러는 CEO 퐁 레와 함께 모건스탠리(MS) 사무실로 보이는 곳 앞에서 찍은 사진을 X에 게시하며 강렬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사진에는 "은행을 맞춰보세요"라는 캡션이 달려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은 MSCI(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가 주요 주식 벤치마크에서 "디지털 자산 재무부"를 제외하는 제안을 검토하는 중요한 시점에 나왔다. 이 결정은 암호화폐 기업 부문 전반에 걸쳐 최대 150억 달러의 강제 매도를 촉발할 수 있다. 약 600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 671,268개를 보유한 스트래티지는 현재 이번 지수 개편으로 위험에 처한 전체 시가총액의 약 75%를 차지하고 있다.
스트래티지 경영진은 현재 패시브 자본의 대규모 유출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논의를 진행 중이다. MSCI는 자산의 50% 이상을 디지털 통화로 보유한 기업을 운영 기업이 아닌 투자 펀드로 분류하여 제외하는 새로운 규칙을 검토하고 있다.
세일러와 레는 12페이지 분량의 공식 이의 제기서를 제출하며, 50% 기준이 자의적이고 차별적이며, 회사가 비트코인을 패시브 수단이 아닌 정교한 "디지털 신용" 생태계를 구동하는 데 사용한다고 주장했다. MSCI의 최종 결정은 2026년 1월 15일에 예상되며, JP모건(JPM) 애널리스트들은 제외될 경우 MSTR만 28억 달러의 즉각적인 자금 유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관 투자자들의 비판을 완화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로,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원자로의 배터리 역할을 할 14억4000만 달러의 미국 달러 준비금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 회사의 순자산 가치 대비 프리미엄으로 주식 공모를 통해 조달된 이 현금 완충 장치는 최소 21개월에서 24개월간의 이자 지급과 우선주 배당금을 충당하도록 설계되었다.
대차대조표의 위험을 줄임으로써, 회사는 비트코인 가격이 폭락하는 동안 부채 의무가 높게 유지되는 "죽음의 나선"을 견딜 수 있음을 입증하고자 한다. 전통적인 위험 관리로의 이러한 전환은 비트코인이 최고점인 12만6000달러에서 9만 달러 수준으로 후퇴한 시장의 최근 경고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이다.
"은행 맞추기" 게시물은 단순한 소셜 미디어 허세 이상일 수 있다. 이는 모건스탠리의 자산관리 부문과의 관계 심화를 시사할 가능성이 크다. MSCI는 별도 법인이지만, 모건스탠리 자체는 해당 자산군에 대해 점점 더 긍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글로벌 투자위원회는 최근 성장 지향 포트폴리오에 대해 2%에서 4%의 암호화폐 배분을 권고했다.
이 회사는 이미 1억400만 달러 이상의 비트코인 연계 구조화 채권을 중개했으며, 2조 달러 규모의 자문 플랫폼에 디지털 자산을 통합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일러가 공식 파트너십을 확보한다면, MSCI 분류 장애물을 우회하는 데 필요한 기관의 승인 도장을 제공할 수 있다.
팁랭크스의 애널리스트 데이터에 따르면, 월가는 임박한 "지수 제외"와 비트코인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스트래티지(MSTR)에 대해 확고한 낙관론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개월 동안 총 14명의 애널리스트가 의견을 제시했으며, 컨센서스 등급은 강력 매수다. 이 중 12명의 애널리스트가 매수를 권고하고, 2명은 보유를 제안했으며, 매도를 권고한 애널리스트는 없다.
평균 12개월 MSTR 목표주가는 481.08달러로, 최근 종가 대비 약 20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