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식이 2026년에 큰 성과를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웨드부시 증권의 수석 기술 분석가인 아이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이 내년에도 인공지능(AI) 테마로부터 계속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아이브스는 MSFT 주식에 대해 매수 등급에 해당하는 아웃퍼폼 등급과 목표주가 625달러를 재확인했다.
웨드부시의 목표주가는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의 현재 거래가보다 29% 높은 수준이다. 아이브스는 고객 보고서에서 월가가 시애틀에 본사를 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성장 잠재력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당 485달러인 MSFT 주식은 올해 15% 상승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의 연초 대비 21%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이브스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의론자들의 예상을 뒤엎을 것이며, 2026년이 이 주식의 변곡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웨드부시 분석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AI 자본 지출에 대한 우려는 과장되었으며, 회사의 투자는 장기적으로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우리는 MSFT를 기업용 하이퍼스케일 AI 분야의 명확한 선두주자로 본다"고 썼다. 이 분석가는 마이크로소프트가 회사의 애저 클라우드와 코파일럿 AI 플랫폼의 광범위한 배포를 통해 2026 회계연도 말까지 매출에 250억 달러를 추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요약하자면,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2026년에 엄청난 성과를 낼 것으로 믿으며, 현재 수준에서 이 주식은 매력적인 매수 대상"이라고 아이브스는 결론지었다.
마이크로소프트 주식은 월가 분석가 34명 사이에서 적극 매수 등급 컨센서스를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지난 3개월간 발표된 매수 32건과 보유 2건의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MSFT 주식의 평균 목표주가는 631.36달러로 현재 수준 대비 30.15%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