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증권사 로빈후드 마켓츠(HOOD)는 신생아를 둔 적격 직원들의 트럼프 계좌에 대해 미국 연방정부의 1,000달러 기여금을 동일하게 매칭하겠다고 밝혔다.
로빈후드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적격 직원들에 대한 연방정부의 1,000달러 기여금을 매칭하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계좌는 올해 초 세금 및 지출 법안을 통해 만들어진 18세 이하 아동을 위한 세금 이연 저축 프로그램이다.
워싱턴 D.C.의 연방정부는 7월 4일 이후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말 사이에 태어나고 사회보장번호를 가진 아동들의 계좌에 1,000달러를 지원한다. 로빈후드는 소셜미디어에서 "우리의 사명은 모두를 위한 금융 민주화이며, 이 이니셔티브를 통해 그 사명을 다음 세대로 확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영광"이라고 밝혔다.
부모와 보호자는 7월 4일 이후 적격 아동을 위한 트럼프 계좌를 개설하고 연간 최대 5,000달러까지 입금할 수 있다. 이 기여금은 세금 공제 대상이 아니다. 세전 달러로 이루어진 고용주 기여금은 연간 5,000달러 한도에 포함되며, 친구와 가족의 기여금도 마찬가지다.
로빈후드만이 정부 기여금 매칭을 약속한 유일한 기업은 아니다. 기여금 매칭에 참여하는 다른 기관으로는 블랙록(BLK), 찰스 슈왑(SCHW), 차터 커뮤니케이션즈(CHTR) 등이 있다.
12월 2일, 델 테크놀로지스(DELL) 창업자 마이클 델은 연방 지원금을 받을 자격이 없는 10세 미만 아동 약 2,500만 명의 계좌에 각각 250달러를 입금해 총 62억 5,000만 달러를 이 프로그램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로빈후드 주식은 월가 애널리스트 22명 사이에서 보통 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이 등급은 최근 3개월간 발표된 16건의 매수, 5건의 보유, 1건의 매도 의견을 기반으로 한다. 평균 HOOD 목표주가 152.16달러는 현재 수준 대비 26.20%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