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팅 앱의 스와이프 앤 매치 모델은 이들을 인기 있게 만들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사용자들은 "스와이프 피로감"과 피상적인 경험에 대해 불평하기 시작했다. 이제 틴더 (MTCH), 힌지, 범블 (BMBL), 그라인더 (GRND) 같은 기업들은 사람들이 "운명의 상대"를 찾도록 돕기 위해 인공지능에 막대한 투자를 하며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 그 결과, 이제는 단순한 매칭이 아니라 의미 있는 연결에 관한 것이 되었다.
주목할 점은 AI가 수년간 데이팅 알고리즘의 일부였지만, 최신 생성형 AI는 더 스마트한 매칭, 더 적은 스와이프, 그리고 더 많은 케미스트리를 약속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틴더는 사용자의 사진과 답변을 기반으로 일일 매치를 추천하는 케미스트리라는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 한편, 그라인더는 개인화된 추천 피드를 추가했고, 범블은 내년에 자체 AI 도구를 출시할 계획이다. 당연히 업계 전반의 경영진들은 AI가 프로필 생성부터 플러팅까지 모든 것을 바꿀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어려운 시기에 오고 있다. 매치 그룹과 범블은 유료 사용자 감소와 진부한 제품 이미지로 인해 주가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래서 시치와 아마타 같은 신생 스타트업들이 큐레이션된 매치에 요금을 부과하고 AI 채팅 기반 매치메이킹을 포함하는 AI 중심 플랫폼을 출시하고 있다. 심지어 페이스북 (META)도 사용자 선호도로 학습된 데이팅 어시스턴트로 이 게임에 뛰어들고 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위에서 언급한 세 개의 데이팅 주식 중, 증권가는 GRND 주식이 가장 큰 상승 여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실제로 GRND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2달러로 59% 이상의 상승 잠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