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스타가 선정한 2026년 최고 가치주... 현재 저평가된 3개 종목

모닝스타와 수잔 지우빈스키는 2026년을 앞두고 매력적인 가치주로 평가되는 3개 종목을 선정했다. 각 기업은 모닝스타로부터 와이드 경제적 해자 등급을 받았으며, 이는 지속 가능한 강력한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캠벨 수프

첫 번째는 캠벨 수프 컴퍼니 (CPB)다. 지우빈스키는 이 기업이 잘 알려진 브랜드와 스낵 부문으로의 전환에 힘입어 저평가되어 있다고 본다. 캠벨 수프는 공급망과 공장 운영 개선에 주력해왔으며, 이를 통해 제품과 마케팅에 더 많은 투자가 가능해졌다. 가격 경쟁과 시장 경쟁은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지만, 모닝스타는 향후 몇 년간 완만하고 꾸준한 매출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두 번째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컴퍼니 (BMY)다. 이 제약사는 탄탄한 제품 라인업과 건전한 연구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2028년까지 여러 주력 의약품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전체 매출의 약 47%가 위험에 노출될 전망이다. 지우빈스키는 신약 출시와 강화된 비용 통제가 일부 영향을 상쇄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주당 66달러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다. 시장이 향후 매출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면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판단한다.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마지막은 컨스텔레이션 브랜즈 (STZ)로, 미국 내에서 모델로와 코로나 같은 맥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우빈스키는 제품 경쟁력과 유통업체와의 깊은 관계를 근거로 와이드 해자 등급을 부여했다. 최근 분기 맥주 수요가 둔화되었지만, 회사는 저칼로리 및 향미 제품을 출시하며 신규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모닝스타는 주당 220달러의 가치를 평가하고 있으며, 수요 트렌드가 변화하면서 성장세가 회복될 것으로 전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