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vs. 사운드하운드AI... 2026년 전 매수할 최고의 AI 주식은?

엔비디아(NVDA)와 사운드하운드 AI(SOUN)는 2025년 가장 주목받은 AI 주식으로, 각각 이 분야에 대한 서로 다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2026년을 앞두고 NVDA와 SOUN을 잠재적 투자 대상으로 비교해본다. 팁랭크스의 주식 비교 도구를 사용해 엔비디아와 사운드하운드를 다양한 지표로 비교했다.

엔비디아 vs. 사운드하운드... 간단 비교

• 엔비디아는 데이터센터 칩의 핵심 공급업체로서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AI 지출로부터 지속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 사운드하운드는 음성 기반 AI에만 집중하며, 투자자들에게 투기적이지만 높은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

AI 붐은 NVDA 주식의 강력한 상승을 견인했으며, 올해 들어 40% 상승했다. 반면 소형주인 사운드하운드는 2024년 강세에도 불구하고 주가 모멘텀을 잃었다. SOUN 주식은 연초 대비 45%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좋은 투자처인가?

엔비디아의 강세론은 AI 붐에서의 지배적 역할에 기반한다. 엔비디아의 칩은 전 세계 데이터센터와 AI 시스템을 구동하며, 기업들이 AI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하면서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강력한 가격 결정력, 빠른 매출 성장,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에서의 압도적 우위를 바탕으로 엔비디아는 2026년까지 견고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AI에 대한 낙관론 대부분이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다. 기대치가 매우 높기 때문에 AI 지출 둔화, 경쟁 심화, 이익률 압박 등이 성장을 저해할 수 있다. 현 수준에서는 실적이나 가이던스에서 작은 실망만 있어도 주가가 급락할 수 있다.

NVDA 주가 전망

월가 증권가는 2026년을 향한 NVDA 주식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다. 강세론자 중 에버코어의 5성급 애널리스트 마크 리파시스는 NVDA에 대해 월가 최고 목표가인 352달러를 제시하며, 2026년 85% 이상의 상승 여력을 예상했다. 리파시스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실적과 견고한 성장 전망이 기대치를 충족하며 AI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리더십을 부각시킨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회사가 제시한 2025년과 2026년 총 매출 4,930억 달러 전망이 현재 추세를 고려하면 오히려 보수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에버코어와 유사하게, 타이거스 파이낸셜의 최고 등급 애널리스트 이반 파인세스는 NVDA에 대해 350달러의 목표가를 제시했다. 파인세스는 엔비디아를 AI에 집중하는 투자자들에게 "필수 보유" 주식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으로 증권가는 최근 3개월간 매수 39건, 보유 1건, 매도 1건을 기록하며 NVDA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의 평균 목표주가는 263.58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거의 4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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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N은 좋은 투자처인가?

엔비디아의 거대한 규모와 달리 사운드하운드는 훨씬 작은 기업이지만, 그 성장 스토리는 점점 더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운드하운드의 상승 여력은 확대되는 매출 기회에서 비롯된다. 이 회사의 음성 AI 기술은 이미 자동차, 레스토랑, 고객 지원 등 여러 분야에 배치되어 있으며, 더 많은 기업이 음성 기반 AI 도구를 채택하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3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68% 급증했으며, 회사는 연간 매출 전망을 1억 6,500만~1억 8,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며 기술에 대한 모멘텀 증가를 시사했다.

반면 사운드하운드의 밸류에이션은 주식에 대한 낙관론을 일부 완화시킨다. 선행 주가매출비율(PSR)은 27배로 업종 중간값 3.4배를 크게 상회한다. 현재 회사 규모 대비 주가가 비싸 보이지만, 성장세가 강하게 유지된다면 여전히 상당한 상승 여력을 제공한다.

SOUN 주가 전망

월가 증권가는 사운드하운드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이다. 최고 등급의 H.C. 웨인라이트 애널리스트 스콧 벅은 월가 최고 목표가인 26달러를 제시하며, 회사의 수익성을 향한 꾸준한 진전을 언급했다. 그는 회사의 마진 개선과 EBITDA 흑자 전환 경로가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캔터 피츠제럴드의 4성급 애널리스트 토마스 블레이키는 최근 SOUN 주식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하고 목표가를 13달러에서 15달러로 올렸다. 블레이키는 회사의 강력한 실행력, 특히 기존 고객에게 음성 및 대화형 AI 솔루션을 교차 판매하고 상향 판매하는 능력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2026년을 향한 사운드하운드 AI에 대한 기대치가 상대적으로 낮아, 회사가 성장 전략을 계속 실행한다면 상승 여력이 생길 수 있다고 밝혔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SOUN 주식은 최근 3개월간 매수 5건, 보유 2건을 기록하며 중립 매수 의견을 받았다. 사운드하운드의 평균 목표주가는 17.33달러로 현재 수준에서 6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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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결론적으로 엔비디아와 사운드하운드는 AI 분야에서 매우 다른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확립된 리더십, 강력한 매출 성장, 업계 표준 기술을 갖춘 지배적이고 저위험 투자처를 제공하지만, 주가는 완벽한 실적을 전제로 형성되어 있다. 사운드하운드는 규모가 작고 위험이 높지만, 음성 AI 솔루션의 확대 채택과 재무 개선으로 높은 상승 잠재력을 제시한다. 투자자들은 2026년을 향해 두 종목 중 하나를 선택할 때 안정성과 규모, 그리고 성장 잠재력과 위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