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인베스트 캐시 우드, 암호화폐와 중국 주식 매수...2026년 대규모 반등 전망

비트코인이 2025년 말 126,000달러 고점에서 88,000달러 아래로 급락하는 동안, 캐시 우드는 "세대적" 매수 기회를 포착했다. 올해 12월 단 하루 만에 아크 펀드는 암호화폐 관련 주식에 약 5천만 달러를 투입했다. 우드는 2026년 대규모 반등을 예상하며, 12월 해당 섹터가 13%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코인베이스(COIN)와 로빈후드(HOOD)를 대량 매수했다. 이러한 공격적인 "저점 매수" 전략은 디지털 자산이 내년 최고의 위험 선호 자산이 될 것이라는 그녀의 확신을 보여준다.

아크, 알리바바와 바이두 매수로 중국 시장 재진입

2021년 중국 기술주에서 철수한 것과는 정반대로, 우드는 중국 대형 기술주에 "배팅을 두 배로 늘리고" 있다. 아크는 최근 알리바바(BABA) ADR에 1,63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이는 4년 만에 처음으로 이 전자상거래 거인에 투자한 것이다.

또한 바이두(BIDU) 보유량을 약 4,700만 달러로 늘려 AI 칩 혁신에 베팅하고 있으며, 2026년 자율주행 붐을 겨냥해 위라이드(WRD)에 10만 달러 이상의 지분을 추가했다.

아크 펀드, 2026년 버블 리스크에 직면

3년 연속 시장을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에게는 "경고의 메시지"가 남아 있다. 우드의 투자 스타일은 시장이 반전될 때 하락폭이 가혹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이는 2022년 ARKK가 67% 급락한 사례에서 잘 드러난다.

2026년이 다가오면서 테슬라(TSLA), 로쿠(ROKU), AMD(AMD)를 포함한 아크의 주요 보유 종목들은 AI 버블 우려와 암호화폐 변동성으로 압박을 받고 있다. 우드의 최근 테슬라 주식 매도는 신뢰 부족이라기보다는 단순한 포트폴리오 관리로 보이지만, 펀드의 집중된 특성상 그녀의 2026년 "에이전틱" 및 암호화폐 베팅의 위험성은 그 어느 때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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