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O 그룹 홀딩스(TKO)는 주요 미디어 중계권 계약과 스폰서십 급증 덕분에 2025년 눈부신 한 해를 보냈다. 실제로 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은 파라마운트(PSKY)와 UFC 및 주파 복싱 중계 계약을 체결했으며, 인데버 그룹을 통해 WWE 콘텐츠 라이선스를 확보했다. 이러한 계약들은 TKO가 연간 전망을 상향 조정할 만큼 충분히 큰 규모였으며, 주가는 50% 이상 상승하여 해당 섹터에서 최고 성과를 낸 종목 중 하나가 되었다.
중요한 점은 증권가가 이러한 큰 상승세 이후에도 추가 성장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BTIG의 애널리스트 타일러 디마테오는 2026년이 스포츠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과 특히 TKO에게 유망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 주가 급등으로 인한 단기적인 변동성을 예상하지만, TKO에 더 높은 밸류에이션을 부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본다. 그는 라이브 이벤트에 대한 강력한 소비자 관심과 많은 이들이 말하는 '경험 경제'를 회사가 계속 좋은 성과를 낼 핵심 이유로 지목했다.
TKO는 또한 예측 시장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에 베팅하고 있다. 회사는 폴리마켓과 UFC 및 주파 복싱에 적용될 다년간 계약을 체결하여 팬 참여도를 높이려 하고 있다. 흥미롭게도 해당 시장은 2024년 14억 달러 규모였으며 2035년까지 955억 달러로 성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디마테오는 TKO에 매수 등급을 부여하고 목표주가를 월가 최고치인 주당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월가로 눈을 돌리면,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14건, 보유 1건, 매도 0건을 기록하며 TKO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TKO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225.73달러로 7.9%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