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선물은 화요일 이른 시간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이 이번 주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나스닥 100 (NDX) 선물과 S&P 500 (SPX) 선물은 각각 0.53%, 0.20% 상승했으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동부표준시 1월 27일 오전 3시 45분 기준 0.15% 하락했다.
월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메타 플랫폼스 (META), 애플 (AAPL), 마이크로소프트 (MSFT)가 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상승하면서 지수를 끌어올렸다. 다우지수는 0.64%, S&P 500 지수는 0.50%, 나스닥 종합지수는 0.43% 각각 올랐다.
장 마감 후 유나이티드헬스 (UNH), CVS 헬스 (CVS), 휴마나 (HUM) 등 주요 건강보험사 주가가 최대 13% 급락했다.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가 2027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지급액 인상률을 0.09%로 제안했기 때문이다. 이는 증권가가 예상했던 4~6% 인상률을 크게 밑도는 수준이다.
경제 지표로는 오늘 소비자신뢰지수와 주택가격 관련 보고서가 발표될 예정이다.
실적 시즌과 관련해 오늘 실적을 발표하는 주요 기업으로는 보잉 (BA), 유나이티드헬스 (UNH), 제너럴모터스 (GM), 유나이티드 파슬 (UPS), 아메리칸 에어라인즈 (AAL) 등이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상승해 4.21%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다. WTI 원유 선물은 하락세를 보이며 배럴당 60.41달러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금 현물 달러 가격은 화요일 온스당 5,075달러 수준까지 상승했다.
한편 유럽 증시는 유럽연합과 인도가 획기적인 자유무역협정에 서명한 후 오늘 상승 출발했다.
아시아·태평양 증시는 1월 27일 상승 거래를 보였다. 월가의 상승세와 트럼프 대통령의 한국에 대한 관세 인상 경고가 영향을 미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1.35% 올랐다. 중국에서는 상하이 종합지수가 0.18%, 선전 종합지수가 0.07% 각각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지수는 0.85%, 도픽스지수는 0.31%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