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오전 미국 증시 선물은 혼조세를 보였다. 이란 갈등 고조로 전날 소폭 하락했던 유가가 다시 상승세를 나타냈기 때문이다.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국제 유가 지표인 브렌트유(CM:BZ)는 배럴당 102.85달러로 2.63% 올랐고, 서부텍사스산원유(WTI)(CM:CL)는 배럴당 96.09달러로 2.77% 상승했다.
3월 17일 오전 8시 22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100(NDX) 선물은 0.05% 하락했고, S&P 500(SPX) 선물과 다우존스산업평균(DJIA) 선물은 각각 0.03%, 0.12% 상승했다.
월요일 정규 거래에서 3대 주요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지정학적 긴장으로 지난주 급등했던 원유 가격이 후퇴한 영향이다. S&P 500은 금요일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후 1.01% 올랐고, 다우존스산업평균과 나스닥종합지수는 각각 0.83%, 1.22% 상승했다. 기술주가 랠리를 주도했는데, 엔비디아(NVDA) GTC 2026 행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가 새로운 AI 칩 기술 발전과 다수의 거래를 발표한 영향이다.
주목할 만한 종목으로는 델타항공(DAL) 주가가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이 항공사가 1분기 매출 성장률 전망을 기존 5~7%에서 높은 한 자릿수로 상향 조정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주가는 3% 이상 올랐다. 이 차량 공유 업체가 칩 대기업 엔비디아와 28개 도시에서 로보택시를 출시하기 위한 파트너십 확대를 발표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