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 서비스 제공업체 글로벌스타(GSAT) 주식이 화요일 장전 거래에서 7% 이상 급등했다. 전자상거래 및 클라우드 컴퓨팅 대기업 아마존(AMZN)이 115억 달러 규모로 글로벌스타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이번 인수는 아마존의 레오 사업을 강화하고, 스타링크 위성 인터넷 사업부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와 경쟁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는 마감 조건 및 규제 승인을 거쳐 2027년에 완료될 전망이다. 앞서 블룸버그는 아마존이 글로벌스타 인수 협상을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주목할 점은 파이낸셜타임스가 처음으로 두 회사 간 협상을 보도한 4월 2일 글로벌스타 주가가 13.4% 급등했다는 것이다.
또한 아마존은 애플(AAPL)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 레오는 현재 및 향후 아이폰과 애플워치 기능에 위성 연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글로벌스타 인수는 아마존의 저궤도 위성 네트워크에 단말 직접 연결(D2D) 서비스를 추가해 레오 사업을 강화하고, 지상 네트워크가 닿지 않는 지역의 고객에게 셀룰러 커버리지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합병 계약에 따라 글로벌스타 주주들은 보유한 글로벌스타 보통주 1주당 현금 90달러 또는 아마존 보통주 0.3210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주당 90달러로 상한이 정해져 있다. 주목할 점은 발행 주식 총 의결권의 약 58%를 보유한 글로벌스타 주주들이 서면 동의를 통해 이번 거래를 승인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