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후임으로 지명한 케빈 워시는 금리를 둘러싼 정치적 압력 속에서도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워시는 화요일 인준 청문회에서 "통화정책의 독립성은 얻어지는 것이며, 정치적 잡음을 피할 때 더 나은 정책 결정이 만들어진다고 믿는다"며 "통화정책 수행이 엄격하게 독립적으로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몇 달간 연준의 독립성은 시험대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연준에 금리 인하를 촉구했고, 모기지 사기 혐의를 이유로 리사 쿡 연준 이사를 해임하려 시도했다.
파월 의장의 임기는 다음 달 만료될 예정이지만, 워싱턴 D.C. 본부의 수십억 달러 규모 리모델링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어서 절차가 복잡해졌다. 톰 틸리스 상원의원은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워시의 지명안이 위원회를 통과하는 것을 막겠다고 밝혔으며, 다른 상원의원들도 인준 절차 지연을 요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