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플랫폼 로빈후드(HOOD)가 싱가포르 통화청으로부터 증권 중개 서비스 제공에 대한 원칙적 승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번 승인은 특정 조건이 충족되고 중대한 문제가 없는 한 정식 라이선스 취득을 향한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
로빈후드에 따르면 싱가포르는 강력한 규제 시스템, 높은 디지털 채택률, 증가하는 개인투자자 기반 덕분에 매력적인 시장이다. 이에 따라 이번 승인으로 로빈후드는 싱가포르에서 전면적인 서비스 출시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제공될 서비스에는 증권 및 파생상품 거래는 물론 보관, 금융, 투자펀드 상품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시에 싱가포르는 로빈후드의 아시아태평양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지 않았다. 실제로 증권, 핀테크, 대형 기술주 전반에 약세가 확산되면서 로빈후드 주가는 이 글을 쓰는 시점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적인 주가 압박에도 불구하고 이번 승인은 로빈후드의 확장 계획에 있어 의미 있는 진전이다.
월가를 살펴보면 애널리스트들은 HOOD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아래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지난 3개월간 매수 14건, 보유 3건, 매도 0건이 제시됐다. 또한 HOOD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06달러로 26.3%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