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SPX)과 나스닥 100 (NDX)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투자자들이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 발표와 경제 지표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존(AMZN), 알파벳(GOOGL), 메타 플랫폼스(META), 마이크로소프트(MSFT) 모두 어제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그러나 과도한 AI 투자에 대한 우려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를 짓누르면서, 이들 중 오늘 상승세를 보이는 기업은 알파벳이 유일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투자 확대는 AMD(AMD), 퀄컴(QCOM), 텍사스 인스트루먼츠(TXN)를 포함한 AI 관련 부품 공급업체들에게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분기에 2% 성장했으며, AI 투자가 성장의 주요 부분을 차지했다. 그러나 경제학자들은 2.3%를 예상했고, 소비 성장은 1.9%에서 1.6%로 둔화됐다. GDP는 4분기에 0.5% 성장에 그쳤으며 정부 셧다운의 영향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4월 25일로 끝난 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57년 만에 최저치인 18만 9,000건으로 감소했다. 이 통계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과 주요 기업들의 대규모 정리해고 발표에도 불구하고 노동시장이 견조함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