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대형 은행 뱅크오브몬트리올(BMO)이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팅을 활용해 미국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크리스틴 밀차노프스키 최고 AI 및 양자컴퓨팅 책임자는 지진 예측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양자 알고리즘을 개발했으며 현재 임시 특허를 출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동시에 BMO는 이미 AI를 활용해 산불 피해 지역에 모바일 뱅킹 유닛을 배치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을 다른 비상 대응 계획에도 통합할 예정이다.
이러한 전략은 BMO가 2023년 뱅크오브더웨스트를 160억 달러에 인수하며 추진 중인 미국 시장 확장과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다. 기후 리스크가 증가하면서 재난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능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특히 로스앤젤레스 산불과 같은 사건이 막대한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 이후 그 필요성이 커졌다. 이와 관련해 밀차노프스키는 BMO 고객의 60% 이상이 지진 위험 지역에 거주하고 있어 이번 연구가 대출 및 보험 결정에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더 나아가 BMO는 양자컴퓨팅이 대량의 데이터를 처리하고 복잡한 문제를 기존 시스템보다 훨씬 빠르게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회로 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은행은 측정 가능한 재무 성과를 제공하는 AI 프로젝트만 추진하며 신중한 접근을 유지하고 있다. AI 외에도 BMO는 CME그룹(CME)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토큰화된 현금을 탐색하고 있으며, 이는 더 빠르고 궁극적으로는 24시간 거래를 지원할 수 있다.
월가 증권가는 BMO 주식에 대해 보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매수 4건, 보유 7건, 매도 1건의 의견이 나왔으며 아래 그래프에 표시돼 있다. 또한 BMO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152.51달러로 현재 주가가 적정 가치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