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은행 골드만삭스(GS)가 S&P 500 지수(SPX) 목표치를 기존 7,600에서 8,000으로 상향 조정했다. 새로운 목표치는 5월 26일 화요일 종가 7,519.12보다 약 6.4%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상향 조정은 강력한 실적 전망에 따른 것이다. 골드만삭스는 기업 이익 증가와 안정적인 경제가 시장을 뒷받침하며 투자자들의 추가 상승 기대를 유지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참고로 S&P 500은 미국 주식시장 지수로, 미국에서 가장 큰 상장기업 500개를 추적한다. 이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과 경제 전반의 성과를 나타내는 핵심 벤치마크로 널리 사용된다.
화요일 S&P 500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주가 상승을 주도했으며, 투자자들은 분쟁 종식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미국-이란 합의 가능성을 고려했다.
특히 마이크론 테크놀로지(MU)는 19% 급등하며 시가총액이 일시적으로 1조 달러를 돌파했다. 이번 랠리는 증권가의 강력한 낙관론에 따른 것으로, UBS는 장기 공급 계약에 힘입어 10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고 지적했다.
연초 이후 S&P 500은 9% 이상 상승했다.

골드만삭스는 실적 성장이 올해 들어 S&P 500 수익률의 주요 동력이었으며, 이러한 추세가 앞으로 몇 달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또한 실적 추정치가 주가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AI 관련 반도체 주식은 이미 실적 성장을 앞질러 움직였다.
또한 골드만삭스는 S&P 500 주당순이익 전망치를 2026년 340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24% 성장을 의미한다. 2027년에는 385달러로 추가 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전망은 증권사들의 낙관적 전망 물결에 힘을 보탠다. 최근 UBS도 S&P 500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는데, AI 주도의 강력한 실적이 인플레이션 압력과 지정학적 리스크를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UBS는 AI 인프라 기업들이 올해 지수 실적 성장의 약 절반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약한 소비자 수요와 높은 비용이 여전히 리스크로 남아 있지만, 강력한 AI 투자가 이러한 압력을 균형 있게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