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GOOGL)의 구글이 AI 인재 경쟁에서 또 다른 타격을 입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구글의 핵심 연구원 두 명인 요나스 애들러와 알렉산더 프리첼이 경쟁사 앤트로픽으로 이직할 준비를 하고 있다. 두 사람 모두 구글의 제미나이 AI 모델 개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으며, 애들러는 AI 코딩 도구를, 프리첼은 모델 훈련을 담당했다.
이들의 이탈은 구글의 잇따른 고위급 인재 유출에 더해진다. 최근 구글 AI 핵심 인력 중 다른 AI 기업으로 이직한 주요 인사는 다음과 같다.
이러한 이탈은 IPO를 앞둔 급성장 AI 스타트업들로부터 구글이 받는 강력한 압박을 보여준다. 최근 펀딩 라운드에서 965억 달러로 평가받은 앤트로픽은 올해 상장할 것으로 널리 예상된다. 또한 오픈AI는 이달 초 SEC에 비공개로 IPO를 신청했다. 이러한 잠재적 상승 여력은 높은 연봉을 받는 빅테크 연구원들조차 큰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드문 기회로 보고 끌어들이고 있다.
앤트로픽은 꾸준히 구글 인재를 영입해왔다. 이 스타트업은 챗봇을 넘어 생명과학과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이는 구글이 막대한 투자를 해온 영역이다. 전반적으로 이러한 고위급 인재 유출은 투자자들을 동요시켰고, 차세대 AI 시스템 구축 경쟁에서 구글이 따라잡을 수 있을지에 대한 새로운 의구심을 불러일으켰다.
월가 증권가는 지난 3개월간 매수 28건, 보유 5건의 의견을 제시하며 GOOGL 주식에 대해 강력 매수 컨센서스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GOOGL의 평균 목표주가는 주당 427.38달러로, 24.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