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SPX)이 화요일 AI 관련 주식들의 매도세가 지속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AI 대기업 SK하이닉스(SKHY)와 삼성전자(SSNLF)에 크게 의존하는 한국의 코스피 지수는 전날 밤 10.8% 급락했다. 이는 약 5개월 만에 최대 일일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미국 증시 개장 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마이크론(MU), AMD(AMD), 인텔(INTC) 모두 상당한 손실을 입고 있다.
투자자들은 장기간의 상승세 이후 AI 투자 모멘텀이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를 점점 더 키우고 있다. 또한 AI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투자 대비 유리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도 집중되고 있다. 밴에크 반도체 ETF(SMH)는 지난 한 달간 17% 하락했으며, 라운드힐 메모리 ETF(DRAM)는 27% 급락했다.
투자자들은 AI 매도세 속에서 시장의 다른 영역으로 자금을 이동시키고 있다. S&P 500 필수소비재 섹터는 당일 3% 이상 상승했으며, 소프트웨어 주식인 세일즈포스(CRM), 서비스나우(NOW), 어도비(ADBE)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