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공습 계획을 취소하면서 월요일 장 개장을 앞두고 미국 증시 선물이 상승 거래됐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예정된 기업 실적 발표와 7월 미국 고용 보고서에도 주목하고 있다.
8월 3일 오전 1시 31분(미 동부시간) 기준 나스닥 100 (NDX), S&P 500 지수 (SPX),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DJIA) 선물은 각각 0.78%, 0.59%, 0.55%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공습 계획 중단 결정으로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면서 유가는 7% 이상 하락했다. 이 기사 작성 시점 기준 브렌트유 (CM:BZ)는 배럴당 84.90달러로 7.86% 하락했고, WTI유 (CM:CL)는 배럴당 79.70달러로 8.54% 급락했다.
금요일 미국 증시는 반도체주 반등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53% 오른 52,485.03에 거래를 마쳤고, S&P 500은 0.70% 상승한 7,489.72, 나스닥 종합지수는 1.00% 오른 25,373.85를 기록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PLTR), 스냅 (SNAP), 버크셔 해서웨이 ($BRK.A), 스페이스X (SPCX),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 (AMD), 화이자 (PFE), 맥도날드 (MCD), 월트 디즈니 (DIS), 우버 (UBER), 일라이 릴리 (LLY), 그리고 3개 순수 양자컴퓨팅 기업의 실적도 주시할 예정이다.
경제 지표 측면에서 투자자들은 JOLTS 구인, ADP 고용 변화, 신규 실업수당 청구, 7월 실업률 등 고용시장 관련 지표가 집중 발표되는 한 주를 면밀히 지켜볼 것이다. 이들 지표는 미국 고용시장의 강도에 대한 새로운 통찰을 제공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