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대형주 11개 종목을 살펴봤다. 심보틱이 25.83%로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고, 그랩 홀딩스, 레딧, 방코 브라데스코, H월드 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이들 종목은 주로 실적 전망 하향, 애널리스트 투자의견 하향, 예상치 못한 부진한 실적 등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투자자들은 자신의 포트폴리오에 이들 종목이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측근인 카쉬 파텔을 FBI 국장으로 지명하겠다고 밝혔다. 파텔은 FBI의 대대적인 개편을 주장해 온 인물로, 이번 지명은 FBI의 구조조정 가능성을 시사한다. 파텔은 FBI의 정보수집 기능을 없애고 범죄 수사에 집중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지명은 상원의 인준을 받아야 하며, 상당한 반대에 부딪힐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FBI의 미래 운영 방향이 불확실해졌다.
지난주 AI 업계의 주요 소식을 살펴보면, 트럼프 행정부의 'AI 책임자' 직책 신설 검토, 알리바바의 새로운 AI 모델 'QwQ-32B-Preview' 공개, 캐시 우드의 테슬라에 대한 AI 투자 옹호, 마크 베니오프의 AI 자율 에이전트 중요성 강조, 일론 머스크의 드론과 AI를 활용한 전투 혁신 주장 등이 있었다. 이러한 동향은 AI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주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주 미국 대형주 중 리비안, 로켓랩, 모더나 등 10개 종목이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리비안은 66억 달러의 정부 대출 약정으로 22% 급등했고, 로켓랩은 CHIPS Act 보조금 확보로 21% 상승했다. 사렙타 테라퓨틱스는 신규 제휴 발표로, 이그젝트 사이언스는 메디케어 관련 소식으로 각각 20%, 16% 상승했다. 일래스틱, 얼타 뷰티, 모더나, 랄프 로렌, 코파트, 스냅 등도 10%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들 종목의 상승 배경에는 정부 지원, 신규 계약, 애널리스트 전망 상향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했다.
소니가 12월 PS플러스 게임 라인업을 공개했고, 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뇌 임플란트 기술 시험에 돌입한다. HP와 델은 최근 실적을 발표했으며, 블랙프라이데이 할인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게임 업계에서는 유비소프트의 새 게임 개발과 CD 프로젝트의 새 위처 시리즈 제작 소식이 전해졌다. 기술 분야에서는 인텔의 칩 보조금 삭감 가능성과 러시아 연계 해킹 그룹의 공격이 보고됐다.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애플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방식 변경과 샤오미의 자체 프로세서 개발 계획이 주목받았다. AI 분야에서는 일론 머스크의 게임 스튜디오 설립 계획과 오픈AI의 새 모델 유출 소식이 전해졌다.
개 테마 암호화폐 시바이누(SHIB)가 밈코인 랠리에 힘입어 8개월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0.00003061달러까지 치솟으며 하루 13% 이상 상승했다. 주간 소각률이 7,400% 급증하고 대량 보유자들의 매입이 이어지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낙관론이 확산됐다. 도지코인(DOGE)도 3년 만의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밈코인 시장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밈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투기적 성격에 대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이번 주 전기차 업계 주요 소식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캘리포니아 전기차 보조금 정책 비판, 테슬라와 리비안의 배터리 기술 분쟁 해결, 테슬라의 추천 프로그램 강화, 폭스바겐과 리비안의 '프로젝트 트리니티' 협력, 그리고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테슬라 사이버트럭 사고 등이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들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 구도와 기술 발전 방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 애플 관련 주요 소식으로는 iOS 19 기능의 지연 가능성, 에어팟 맥스의 주요 업데이트 부재, 팀 쿡의 트럼프 대응 전략, 2024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그리고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에 대한 일론 머스크의 호평 등이 있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전략을 변경하고 있으며, 에어팟 맥스는 현상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팀 쿡의 트럼프 관계 구축 방식은 애플에 독특한 이점을 제공했고, 블랙프라이데이에는 기프트 카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에어팟 프로2의 보청기 기능은 건강 기술 혁신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주 경제 뉴스의 핵심은 트럼프의 관세 정책과 그에 따른 국제적 반응이었다. 트럼프는 멕시코와 캐나다에 25%, 중국에 1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고, 이에 캐나다는 보복 관세를 준비 중이다. 한편, 트럼프 측 재무장관 후보 스콧 베센트는 경제 재편성 계획을 제시했고, 래리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인플레이션 위험을 경고했다. 긍정적인 소식으로는 소비자 신뢰지수가 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점이 있다.
소비재 섹터에서 가장 과매도된 3대 방어주로 엔하이저부시 인베브, 유나이티드가디언, 아그리포스 그로잉 시스템즈가 주목받고 있다. 엔하이저부시는 3분기 실적 호조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6% 하락했으며, 유나이티드가디언은 화장품 원료 판매 증가에도 30% 하락했다. 아그리포스는 비트코인 채굌 사업 진출 발표 후 41% 급락했다. 세 종목 모두 RSI가 30 이하로 과매도 상태에 진입해 투자 기회로 부각되고 있다.
소재 섹터에서 선코크 에너지, 실건 홀딩스, 패키징 코퍼레이션 오브 아메리카 등 3개 종목이 과매수 신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종목은 최근 한 달간 각각 44%, 12%, 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RSI 지수도 70을 넘어서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선코크 에너지와 패키징 코퍼레이션은 양호한 실적을, 실건 홀딩스는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주가는 모두 강세를 보이고 있어 단기적으로 조정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시장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이 고배당 주식에 주목하고 있다. 유틸리티 섹터에서 높은 배당 수익률을 제공하는 3개 종목에 대한 월가 전문가들의 평가를 살펴봤다. AES 코퍼레이션(배당률 5.31%), 노스웨스턴 에너지 그룹(4.75%), 도미니언 에너지(4.47%) 등이 대상이다. 각 종목에 대한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투자의견과 목표가, 그리고 최근 기업 소식을 함께 정리했다.
돈얼드슨이 12월 3일 화요일 개장 전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증권가는 주당순이익 82센트, 매출 8억9,349만 달러를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상승한 수치다. 최근 CFO 교체 소식도 있었다.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의견을 보면, 스티펠은 보유 의견에 목표가 하향, 레이몬드 제임스는 시장 수익률 의견으로 커버리지 개시, 베어드는 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에 목표가를 소폭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 정부의 정부효율성부 공동 책임자로 임명된 비벡 라마스와미가 바이든 행정부의 리비안에 대한 66억 달러 대출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테슬라의 경쟁사인 리비안에 대한 지원이 정치적 동기에서 비롯됐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이다. 에너지부는 이 대출이 미국 자동차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이번 조사는 EV 시장에서의 정부 역할과 리비안의 재정 안정성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로버트 키요사키가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 예측하며, 이로 인한 부의 양극화를 경고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서면 가난한 사람들과 중산층이 따라잡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키요사키는 비트코인, 금, 은에 투자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전통적인 통화 저축을 비판했다. 이러한 예측은 비트코인이 주류 자산으로 인정받는 시기에 나와 디지털 통화 시대의 부의 불평등에 대한 우려를 부각시켰다. 디지털 통화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부의 불평등과 새로운 자산에 대한 접근성 논쟁이 더욱 격화될 전망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판매가 사상 최대인 108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소비자들은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매분 1130만 달러를 온라인 쇼핑에 지출했다. AI 기반 챗봇이 소비자 구매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해리 포터 레고 세트, 디즈니 프린세스 인형 등이 최고 판매 제품으로 꼽혔다. 온라인 판매는 전년 대비 14.6% 증가한 반면, 오프라인 매장 판매는 0.7% 증가에 그쳤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 선호 현상과 소매 부문에서의 기술 영향력 증가를 보여준다.
트럼프 대통령의 전 백악관 통신국장 앤서니 스카라무치가 트럼프의 내각 구성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대규모 추방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스카라무치는 스콧 베센트의 재무장관 지명, 수지 와일스의 백악관 비서실장 임명 등을 지지했다. 그러나 최대 2천만 명을 추방할 수 있는 계획이 실행될 경우 주식시장 폭락 등 심각한 경제적 후폭풍을 몰고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중국, 멕시코, 캐나다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 위협도 주식시장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스카라무치는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내각 인선의 완화 효과로 인해 트럼프 행정부의 미래에 대해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새 내각 인선에서 다양성 논란이 재점화됐다. 주요 직책에 유색인종은 단 3명만이 선택되어 이전 행정부의 낮은 다양성이 반복되는 양상이다. 스콧 터너가 주택도시개발부 장관, 로리 차베스-데레머가 노동부 장관으로 지명됐다. 특히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이 국무장관으로 지명돼 미국 최초의 라틴계 국무장관이 될 가능성이 있다. 트럼프 진영은 고위직에 더 많은 히스패닉계 인사를 영입한 것에 자부심을 표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플로리다 골프장에서 한 흑인 소녀의 머리카락을 사겠다고 농담한 사건이 인종차별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의 조카 메리 트럼프는 이를 '기괴하고 인종차별적'이라고 비난했다. 메리는 자신의 할아버지 프레드 트럼프도 비슷한 행동을 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권력자의 부적절한 언행과 미세한 차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켰다.
시바이누(SHIB) 토큰의 주간 소각률이 7400% 급증해 약 20억개 토큰이 소각됐다. 시바이누 임원 칼다이리아는 생태계의 반자동 소각 시스템이 수개월간 작동해 3억개 이상의 토큰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바리움 유지보수 완료와 브리지 기능 정상화를 발표했다. SHIB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월간 차트는 39% 상승을 기록했다. 고래들의 지속적인 매집도 가격 전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할 경우 2021년 1월 6일 미 의사당 폭동 관련자들을 사면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등록 유권자의 69%가 트럼프의 사면 가능성이 있다고 응답했다. 트럼프는 폭동 관련자들을 '전사들'이라 칭하며 옹호해왔으며, 당선 시 관련 사건들을 재검토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는 트럼프의 법적 문제가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결과로, 미국 정치 상황에 대한 유권자들의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인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의 국제 보건정책 도전 이력이 논란이 되고 있다. 케네디 주니어는 백신 회의론과 음모론으로 유명한 인물로, 그의 비영리단체 '아동건강수호'를 통해 글로벌 보건 이니셔티브를 훼손하는 데 영향력을 행사해왔다. 특히 사모아에서의 홍역 발병 사태와 유럽에서의 백신 반대 운동 주도 등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그의 이력으로 인해 향후 미국과 글로벌 보건 정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SEC가 웨스턴 자산운용의 전 최고투자책임자 켄 리치를 '체리피킹' 혐의로 기소했다. 리치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유리한 거래는 특정 포트폴리오에, 불리한 거래는 다른 포트폴리오에 배정하는 수법으로 수억 달러의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SEC는 2024 회계연도에 역대 최대 규모인 82억 달러의 금전적 제재를 부과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은 테라폼랩스와 도권에 대한 재판 승소로 인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기 내각 구성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주요 각료 후보들이 공화당 상원의원들의 강력한 반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트럼프는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대행' 장관을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상원에서 공화당의 근소한 다수로 인해 대행 임명을 자제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트럼프의 내각 인선 과정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의 2기 정책 추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톨리 그룹의 미국 사업부가 최대 5억 달러 규모의 자산 구조조정을 위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앨라이 파이낸셜은 3년 만에 신용카드 사업부 매각을 추진 중이다. D.W. 쇼는 스페인 부실채권 및 부동산 자산 매각에 나섰고, 에델바이스 파이낸셜 서비스는 뮤추얼펀드 사업 지분 일부를 매각하려 한다. 컨테이너 스토어는 자금 조달 실패로 파산 위기에 처했으며, 앵글로 아메리칸은 호주 석탄 광산을 피바디 에너지에 매각했다. 유니크레딧의 방코 BPM 인수 제안은 거절됐고, 뉴몬트는 캐나다 광산을 매각했다. 슈나이더 내셔널은 코완 시스템스 인수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