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우주여행 기업 버진갤럭틱, 파키스탄 첫 우주여행객 탑승... 이번주 새 미션 발사

리처드 브랜슨 영국 억만장자가 설립한 우주여행 기업 버진갤럭틱 홀딩스가 10월 6일 '갤럭틱 04' 우주비행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버진갤럭틱에 따르면 갤럭틱 04의 발사 윈도우는 5일 열리지만, 차량 준비와 점검을 완료하는 데 하루가 더 필요해 금요일인 6일 발사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며칠 후 하늘로 날아오르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임무에 참여하는 3명의 민간 우주비행사는 미국, 영국, 파키스탄 출신이다. 파키스탄 출신 인물은 자국 최초의 우주 비행사가 될 예정이다.

버진갤럭틱은 올해 6월 상업 우주여행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항공우주 기업은 2021년 우주비행기 'VSS 유니티'와 모선 'VMS 이브'의 비행을 중단하고 개선 작업을 진행했으며, 이로 인해 상업 서비스 출시가 지연됐다.

'갤럭틱 01'은 2021년에서 연기된 후 올해 6월 이탈리아 공군과 이탈리아 국립연구위원회 소속 3명을 태우고 비행했다. '갤럭틱 02'는 모녀 듀오를 포함한 3명의 민간 우주비행사를 우주로 데려갔다. '갤럭틱 03'은 2005년에 티켓을 구매한 고객들을 태웠다.

이번 '갤럭틱 04'는 올해 다섯 번째, 지금까지 아홉 번째 우주 비행이 될 예정이다.